文대통령 지지율 73%, 국민의당 4.5% '창당 최저

twitter facebook google+  2017.11.27

지난 26일 취임 200일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3%로 27일 나타났다. 여당도 52%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창당 이래 최저 수준 지지율을 나타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 5일간 전국 유권자 2521명(응답률 5.7%)에게 문 대통령 취임 29주차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내인 1.4%포인트 오른 73% 지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오차범위를 웃도는 2.8%포인트 하락해 21.4%로 집계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문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여당 지지율도 같은 기간 큰 변동 없이 51.8%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장례 시점에 유골이 추가 발견된 사실을 은폐한 사건 등 현 정부여당에 '악재'라 할 만한 사건들이 주간 발생했다. 그러나 여당 지지율도 오히려 전 주 대비 0.5%포인트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오차범위 이내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의 경우 오차범위 수준인 1.9%포인트 내린 16.4%를 기록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박근혜 정부에서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으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지지율 하락이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국민의당은 창당 이래 최저 수준인 4.5%를 나타내며 비교섭단체인 정의당과 바른정당보다도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바른정당과 손잡으려는 안철수 대표와 이에 맞선 호남 중진 의원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며 국민의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창당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지지율 5.5%을 나타냈다.

정의당 지지율은 6.1%로 비교섭단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중 김종대 의원의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에 대한 비판이 구설에 올랐지만 오히려 오차범위 이내인 1.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CBS 의뢰로 전국 유권자 501명(응답률 5.2%)에게 '2017년 올해의 이슈'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 수준인 47.6%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올해의 이슈로 선택했다. 2위는 응답자 16.9%가 꼽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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