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범죄극, 코미디까지! 풍성함 넘치는 추석 극장가 한국 영화 대진표 5

twitter facebook google+  18.08.16

출처 : 맥스무비

여름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추석 극장가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뜨겁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효자 장르’ 사극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크리처, 유령, 역학 등의 다양한 소재와 스타 배우들의 복귀가 눈에 띈다. 여름에 이어 가을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극장가에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듯하다.


운명을 개척하는 땅의 기운, 역학 시리즈의 완결판 ‘명당’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스포츠 영화 ‘퍼펙트 게임’(2011)으로 호평을 받은 박희곤 감독이 연출한다. 사진 메가박스 플러스엠

‘관상’(2013) ‘궁합’을 잇는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다. 조승우와 지성, 백윤식, 문채원 등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땅의 기운을 다루는 명당이라는 한국적이고도 독특한 소재가 재미를 준다. ‘사도’(2015) ‘관상’(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 명절 극장가의 절대 강자인 정통 사극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월 19일(수) 개봉한다.


조선에 나타난 기이한 짐승, 크리쳐 액션 사극 ‘물괴’


‘물괴’는 신선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연기력과 웃음을 보장하는 김명민, 김인권에 ‘물괴’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혜리,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최우식이 호흡을 맞춘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조선 시대 배경의 크리쳐 액션 무비. 영화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렸다. 크리처물과 사극의 독특한 만남이 눈길을 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진의 상상력과 CG로 탄생한 물괴의 비주얼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부녀로 만난 김명민과 이혜리의 코믹한 호흡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이다. ‘물괴’는 9월 13일(목) 개봉한다.


고구려를 구한 위대한 전투, 대규모 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


조인성의 복귀작이자 대규모 블록버스터로 화제를 모은 ‘안시성’은 180m의 안시성과 4만 평 규모의 토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를 제작할만큼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액션 블록버스터로, 추석 개봉작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다양한 무기와 화려한 전술, 실제 세트로 재현한 안시성 전투는 판타지에 가까운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 양만춘을 연기한 조인성을 필두로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정은채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과 남주혁, 김설현 등 신선한 캐스팅도 관전 포인트. ‘안시성’은 ‘명당’과 같은 날인 9월 19일(수) 개봉한다.


유령과의 공조수사, 마동석 표 범죄 코미디 ‘원더풀 고스트’


조원희 감독은 ‘원더풀 고스트’를 통해 연출에 데뷔한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TCO(주)더컨텐츠온

대세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 코미디. 불의를 잘 참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가 정의감에 불타는 유령 태진(김영광)과 함께 수사를 벌이는 이야기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남자의 버디 무비는 익숙하지만 유령이라는 판타지 코드와 접목해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범죄도시’(2017)로 범죄 코미디 장르 연기를 평정한 마동석의 주연작이라는 사실만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쟁작 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유일한 코미디 장르로 명절 기간 가족 관객을 노린다. 9월 개봉을 확정했으며 개봉일은 미정이다.


최고의 협상가 대 최악의 인질범, 범죄 오락물 ‘협상’


연출을 맡은 이종석 감독은 ‘히말라야’(2015)의 각본가, ‘국제시장’(2014)의 조감독을 거쳤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협상가와 인질범의 대결을 그린 범죄오락물. 태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인질극에서 제한시간 내 인질을 구하기 위한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구(현빈)의 협상 대결을 그린다. ‘국제시장’ ‘그것만이 내 세상’을 제작한 JK 필름의 신작이다. 손예진과 현빈은 ‘협상’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충무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흥행 배우와 제작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예진은 그간 한국영화에서 다뤄진 적 없는 협상가 캐릭터를 연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질범을 연기한 현빈 또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인물의 대결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오락 영화의 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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