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윈도우95’ 앱으로 한번 써볼까

twitter facebook google+  2018.08.24


워드패드와 그림판, 지뢰찾기와 프리셀, 다양한 데스크톱 테마까지. 써본 이들에게 ‘윈도우95’는 한 조각 추억거리다. 1995년 출시된 첫 32비트 PC 운영체제. 마이크로소프트에 창문 방식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정착시키고 대중화한 1세대 OS. ‘시작’ 버튼의 탄생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윈도우95는 ‘윈도우3.×’까지 ‘보조 OS’에 머물던 GUI를 OS의 중심으로 내세운 일등공신이다. ‘윈도우98’ 등장과 함께 구세대로 밀려나다 2000년 이후 공식 지원이 중단되며 서서히 소멸됐다.

고향 동네 오래된 커피향 같은 이 OS가 독립형 응용프로그램(앱)으로 되살아났다. 슬랙 개발자로 일하는 펠릭스 리젠버그가 윈도우95를 설치형 앱으로 만들어 ‘깃허브‘에 올렸다. 누구든 제약 없이 깃허브에서 윈도우95 소스코드와 설치파일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OS를 욱여넣었음에도 전체 파일 용량은 129MB 정도다. 윈도우 뿐 아니라 맥OS에도 설치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23년 전 풍경이 눈앞에 소환된다. 낯익은 ‘시작’ 버튼부터 워드패드, MS 페인트 같은 추억의 앱과 윈도우95의 ‘랜드마크’인 ‘지뢰찾기’ 게임까지 되살아난다. 


[다운로드]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