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이, 음식 재사용 논란, '진열된 음식은 괜찮아' 고 주장

twitter facebook google+  2018.08.13

토다이가 음식물을 재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SBS 8 뉴스'는 '기동취재' 코너를 통해 프리미엄 뷔페 '토다이' 한 지점의 주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토다이 매장에서는 초밥에 올려진 회를 재사용해 김밥이나 롤로 만들고, 냉동 대게가 남으면 다시 얼려서 사용한다. 남은 탕수육이나 튀김 등도 롤의 재료로 쓰인다고.

손님들이 먹다 남은 음식은 아니지만, 매장에 진열돼 외부에 노출된 음식이 다른 음식의 재료 등으로 재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뷰에 응한 조리사들은 이같은 지시가 단체 채팅방을 통해 구체적으로 전달되고, 본사에서 음식물 재사용 지침이 내려왔다고 전했다.  


이에 '8 뉴스' 측은 토다이 본사를 찾아갔다. 토다이 대표이사는 "스시가 셰프들이 봤을 때 단백질도 많고, 좋은 음식인데 이걸 버리냐. 그래서 롤에다가 제공을 했다고 한다. (재사용한 롤에는) 많은 생선들이 종류가 여러 가지가 들어가 있다. 생선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다"면서 "회 아닌 다른 음식물 재사용은 그전부터 해 왔던 거라고 하면서 위생 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저는 주방을 굉장히 관리하는 사람이다. 위생법부터 시작해서 위생사가 허락을 해야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거다"라며, 식품위생법은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의 재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진열된 상품의 재사용은 문제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불만·분노의 반응을 보이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방송 직후 토다이코리아 홈페이지는 이용자 폭주로 인해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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