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증상과 비슷한 김우빈이 치료중인 비인두암, 생존율은?

twitter facebook google+  2018.08.12
배우 김우빈씨의 비인두암 소식으로 인해 자주 듣지 못했던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비인두란 코 뒷부분에 위치한 목을 연결하는 부위로 이곳에 생겨난 악성 종양을 비인두암이라고 합니다. 현재로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비인두암은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드문 암인데요. 2016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4년 217,057건의 국내 암 발생 중에서 364건이며, 50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고 여자보단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중국에서 많은 발병률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아 인종적인 요인 또한 같이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생활습관이나 식생활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의학계에서는 보고 있다고 합니다.


■ 비인두암의 원인

비인두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입니다. 하지만 비인두암은 EBV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 감염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과 만성염증의 중요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 아시인에게 잘 발생하고 유전적인 요인으로 가족력도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금에 절인 육류, 알코올 섭취, 생선 등의 음식물을 가열할 때에 생기는 다환 탄화수소의 노출도 원인입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중국인들에게서는 발병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서 생활환경이나 음식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음주가 인두암 발병에 크게 영향을 주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흡연자가 과음을 함께 했을 경우엔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는 암을 일으키는데 큰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비인두암의 증상

비인두암의 증상으로는 목에 만져지는 혹이 있어 검사한 후에는 비인두암의 전이 소견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피가 섞인 콧물이나 중이염에 의해서 한쪽 귀의 먹먹함, 청력 저하 그리고 한쪽으로만 코 막힘도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비임두암이 뇌 쪽으로 침범하여 진행하면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의 말기 증상까지 커졌을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음식물이 잘 넘어가지 않는 연하장애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하장에 증상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영양 섭취 부족현상으로 인해서 체중이 감소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목구멍에 종양이 자라면 가래에서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종양 자체가 목소리가 나오는 길을 좁게 만들어서 목소리에 변화가 오거나 성대 마비를 일으킴으로써 쉰 목소리가 날 수도 있는 증상들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 비인두암의 치료법

비인두암의 치료는 환자의 전이 상태인지, 어느 부분에 전이가 되었는지를 살피고 이에 맞춰서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다만 비인두암은 수술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처음부터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거나 다른 치료 전에 보조적인 방법으로 수술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전이된 부분이 없는 초기 비인두암 환자인 경우엔 방사선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비인두암이 멀리 퍼지지 않고 초기 발병 부위 인근에 있는 경우라면 방사선 치료 이후에 보조적인 방법으로 항암치료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암 치료는 장기적인 치료에 의해서 지치지 않고 버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관리를 해야 하고 식사 역시 건강한 식단 위주로 단백질도 잘 섭취해야합니다. 


■ 비인두암의 생존율

비인두암은 10만명 중에 1명만 발병을 하는 확률이다보니 좀처럼 주위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렵고 굉장히 희귀한 질병중에 하나인데요. 비인두암의 생존률을 본다면 초기 발견을 했을 때에는 70%의 생존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늦게 발견해서 3~4기라고 해도 높은 확률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비인두암의 예방법

비인두암의 원인이 흡연과 음주인 것처럼 술과 담배를 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의 비해서 담배에 존재하는 수많은 유해 물질들이 구강이나 후두, 인두 점막에 계속해서 접촉되면서 비인두암의 발생률이 2배 가량 더 높아집니다. 따라서 예방하기 위해선 절주와 금연 그리고 채소, 곡물,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40대 이상 흡연을 자주하거나 과음을 하는 남성일수록 매년 1회 정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이 어렵고 뇌로 전이되기 쉬운 질병이기 때문에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희귀질병이라고 하더라도 각별히 질병에 대해서 주의를 해야 하며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인두암 환자 같은 경우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으로 구강 건조증과 미각이 상실하는 상태가 나타나므로 적절한 수분 섭취와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치아가 많이 나빠지므로 치아 주위 염증이나 충치를 완전하게 치료한 후에 방사선 치료를 하도록 하며,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치아의 손실이나 골수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전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답니다. 

그는 투병 소식을 전한 지 7개월 만인 지난 해 12월 직접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겨 반가움을 자아냈죠. 글에서 김우빈은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치료를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 다만 다시 인사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건강 상태를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어느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며 완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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